[제주맛집] 김희선 몸국 – 공항 근처 제주 토속 음식 맛집

김희선 몸국 후기

제주도 도착하자 마자, 제주도 토속 음식을 맛보기 위해 식당들을 검색해본 결과, 공항에서 아주 가까운 위치에 제주 전통 음식인 ‘몸국’을 맛볼 수 있는 ‘김희선 몸국’이 있다고 하여, 렌트카를 받자마자 김희선 몸국으로 향했습니다.

제주 공항에서 차로 11분 정도 걸리네요.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식사를 하거나, 비행기 타기 직전에 마지막 식사를 하기에 적당한 위치인 것 같습니다. 근처에 인기있는 관광지인 용두암도 있으니 용두암을 함께 구경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식당은 오랬동안 운영했는지 세월의 모습이 보이는듯 했습니다. 새로 생긴 레스토랑처럼 깔끔하지는 않지만, 오랜 세월만큼의 손맛이 있기를 기대하며 식당으로 들어가봅니다.

식사 메뉴는 상당히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사로는 몸국, 고사리 육개장, 성게 미역국 이렇게 3가지가 있고, 반찬으로는 고등어 구이가 단일 메뉴가 있습니다. 몸국과 육개장이 6,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저희는 몸국과 고사리 육개장, 고등어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새벽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날아가서 도착하자마자 식당을 찾아서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지만, 유명한 맛집답게 금새 자리가 다 차고, 나갈때쯤에는 웨이팅을 하시는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식사보다 고등어 구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잘 구어진 고등어 구이 위에 양파 무침같은걸 올려주는게 독특한 포인트였습니다.

기름기 가득한 고등어를 잘 구어서 밥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아직 주메뉴인 몸국도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맛집임을 알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양파 무침을 함께 먹는 것도 처음이었지만, 느끼할 수 있는 고등어의 맛을 잘 잡아주는 별미었어요.

드디어 나온 몸국. 몸국은 제주도에서 주로 먹는 향토 음식 중 하나로, 돼지고기를 삶은 국물에 모자밤을 넣고 끓인 국이라고 합니다. 모자반을 제주말로 몸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서울에서는 전혀 먹어본 적 없는 생소한 맛이라 기대가 됩니다.

향토음식인지라 혹시나 입맛에 맞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한국인 대부분이 전혀 거부감 없이 먹을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몸의 식감이 독특해서 먹는 재미가 더 있었습니다.

참고로 몸국을 주문할 때, 사장님께서 매울수 있다는 식으로 말씀을 주셨는데, 전혀 맵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원래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인데도 맵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고 먹었네요.

같이나온 고사리 육개장도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향토음식인 몸국처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잘 끓인 육개장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공항 가까이 있는 만큼, 도착하자 마자 식사를 하셔야 하거나, 비행기 타기 직전에 식사를 하고 가셔야되는 분들께, 제주 향토 음식인 몸국을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성비도 정말 좋습니다. 웨이팅만 조심하시면 될 것 같아요!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